다른분들이 참고하실수 있도록 본인의 신체사이즈를 함께 적어주세요~!!
키: 161.5
몸무게: 49
하의사이즈: 부츠컷, 일자바지 25. 스키니 26
탁텔 타이즈는 작년부터 소문으로 알고 있었는데 구매는 올해가 처음입니다.
수면양말 재질이라길래 무척 기대 많이 했어요. 그리고 그대를 져버리지 않네요~!
배송에는 이틀 정도 걸렸어요. 자세한 건 사진으로 봐주세요.
카라몰에서 어떤 협찬도 받지 않았고, 솔직 후기입니다.
받아보고 놀랐던 게 베개로 써도 될법한 두께감이었어요. (접어서 오니까요.)
밍크털 레깅스가 편하고 좋기는 하지만, 너무 두꺼워 보여서 고민하던 찰나에 구매한 거였는데
어... 음... 코끼리 다리 복원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달까요.
그런데! 신어 보니까 아니네요! 두께감이 있기는 하지만 다리가 두꺼워보이지 않아요!
수면양말 재질이라 따뜻함이 두 배고, 착용시 느낌이 정말 좋아요. 보들보들.
제가 스트레스 쌓이면 아토피 돋아나는 몹쓸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바지와 스타킹, 레깅스 소재에 굉장히 예민합니다.
그런데 이 제품은 그런 걱정 전혀 없겠더라구요! 진짜 좋아요.
석유 냄새가 거의 안 나서 차곡차곡 개서 옷장에 넣어두는데 몸과 마음이 든든한 느낌;;
한파가 무섭지 않네요.
한가지 아쉬웠던 점은, 모델처럼 발등~발등 약간 넘게 두고 신었는데 가랑이 길이가 반뼘 정도 부족했다는거.
사진처럼 발등 위로 두고 신으니 문제는 전혀 없었어요.
그런데 제가 160 조금 넘는데 ㅠ 발등을 폭 덮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걸까요. 발등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네요.
이 점만 제외하면, 재구매 의사 확실히 있습니다. 두 켤레 구입한 저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어요.
결론: 한겨울용! 한파가 두렵지 않아요!
다리 두꺼움 현상은 거의 없습니다. 내 다리가 새다리여야 해;; 하시는 분 제외하고 구매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.
(겨울에 다리 시려우면 시려운 부위 주변으로 지방이 몰린다고 합니다... 다리 라인은 여름까지 지켜야 하잖아요.)
키가 165 이상 혹은 170 된다 싶은 분은 고민 좀 하셔야 할 것 같아요. 가랑이가 짧으니까. 하지만 160이하 분들은 마음놓고 사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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